관훈동 민씨 가옥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 18호

일제강점기 친일파 민영휘 등 민씨 일가가 살았던 집을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하면서 이건하였다.

구한만 팔대가에 속하는 집으로 안채/사랑채/별당채/대문간채/행랑채로 이루어졌으나, 대부분 헐리고 안채만 남아 남산골로 옮기면서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었다.

과거 잘못된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현재 진행형의 뼈를 깍는 반성이 필요한 것은 자명하나,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 바로세우기는 행위로서의 기록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인 한옥건축의 보존과 보전하기 위한 전통건축의 연구라는 당위성도 같이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부끄럽게도, 건축(건축가)을 생업 으로 입문한지 20여년과 또 다가올 20여년을 연구하며 살고자 하나, 우리 전통건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은 고작 대학전공 과정인  한국건축사 수업이 전부라 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 한옥 전문가 양성과정 프롤로그 중 -
  안양 사무실에서 아키문 올림